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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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9 20:42:11, 조회 : 1,407, 추천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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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공했어요] 원룸텔 노량진점 이래희씨
[매일경제 2002-01-20 14:46]
<연기홍> "이곳은 바로 저의 집이자 직장인 셈이지요. 모험이 힘든 나이인 50대가 창업하기에는 아주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노량진에서 '행운'원룸텔을 운영하고 있는 이래희(56)씨의 창업은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해가고 있다. 이씨는 40대 후반에 직장생활을 접고 몇년 쉬다가 50 중반에 늦깍이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이씨가 운영하고 있는 노량진 행운원룸텔은 지하1층에서 지상3층의 연면적 240평 규모의 건물이다. 그가 이 건물을 매입한 것은 작년 초. 원룸텔 프랜차이즈 본부인 21세기사업정보의 소개로 이 건물을 구입했다.
건물 구입비를 포함해 지금의 원룸텔을 열기까지 이씨가 들인 총 비용은11억원. 건물매입으로 8억5000만원, 리모델링비로 2억5000만원이 소요됐다. 이 중 6억원은 은행 대출로 충당했다. 자기 순수 투자비는 5억원이 들어간 셈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원룸텔(104실)로 쓰고 맨위층은 자신의 집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룸텔을 열고 딱 1달이 지나자 104실 모두 꽉 찼다. 입지는 학원가인 덕분에 수요는 넘쳐났다. 고객들은 80%가 수험생들이고 나머지는 미혼 직장인들.
"원룸텔은 학원가 대학가 오피스밀집지역이 최적의 입지인 셈이지요. 그런점에서 이곳 노량진은 비교적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춘 셈이지요"
고객 1인당 입실료는 월 24만원에서 40만원. 관리인 1명외에 다른 인건비는 없다. 건물 유지보수 및 관리비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비용이 발생치 않는다. 또 관리도 수월해 50대가 하기에는 제격이다.
이 씨에 따르면 원룸텔은 보통 5억에서 10억원 정도의 투자 여력이 있으면 전문지식이나 경험없이도 비교적 수월하게 매달 안정된 수입이 보장된다. 물론 이 정도 비용은 건물을 구입한 경우를 뜻하고 건물을 임대했을때는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서울에서 원룸텔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곳은 신촌 종로 강남 노량진 신설동 신림동 등이 꼽힌다. 학원가 대학가 오피스 밀집지역이란 점이 공통된 사항이다.
"원룸텔은 관리가 수월하고 수익성이 높아 지금같은 저금리 시대에 딱 들어맞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갈수록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수요로 원룸텔은 미래 유망 업종으로 추전할 수 있다고 이씨는 자신있게 말했다. (02)547-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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